일정 지연 위기를 직접 겪고 팀 내 조율로 돌파한 결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4인 팀의 일정 관리를 맡았는데, 중반에 팀원 한 명이 다른 과목 시험과 겹쳐 2주 동안 거의 기여를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기다리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나머지 세 명이 서로 역할 경계를 다시 설정하지 않아서 같은 기능을 두 명이 각자 개발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먼저 팀 전체 진행 현황을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 공유하고, 각자 어디서 막혀 있는지를 매일 짧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그 이후로 중복 작업이 줄었고 빠진 팀원이 돌아왔을 때 어느 부분을 이어받아야 하는지도 명확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종 발표는 예정대로 마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위기 초반에 현황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걸 더 일찍 했어야 했는데, 상황이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먼저 나서기 어색했던 게 제 실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