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입출력 경계 파악 후 데이터 흐름 그리는 결
대학원 수업에서 열수력-구조 해석 연계 과제를 수행했을 때입니다. 처음에는 두 해석 파트가 각자 독립된 결과를 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연계 지점에서 경계 조건 값이 다르게 정의돼 결과가 충돌했습니다. 같은 물리량을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정의하고 있었던 것이었고, 저는 그걸 나중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해석을 시작하기 전에 입력·출력 경계 조건 정의서를 한 장짜리로 먼저 만들고, 양측이 확정하는 절차를 제안했습니다.
3명이 참여한 6주 과제에서 이 방식 적용 후 결과 충돌이 없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설계와 해석을 잇는 지점이라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지금도 연계 해석 업무를 시작하면 경계 조건 정의부터 합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