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경력은 없지만 *학생 시절 가장 도전적이었던 협업 프로젝트*를 1인칭으로 풀어낸다.
영업 경력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협업 프로젝트 한 가지를 솔직히 들려드리겠습니다.
4학년 산학 캡스톤 3개월 프로젝트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지역 외식업체 3곳과 메뉴 리뉴얼을 같이 진행했는데, 학생 5명·사장님 3분의 일정이 한 번도 맞지 않았습니다. 첫 3주에 회의가 두 번 무산됐고, 우리가 가져간 첫 제안서는 사장님들이 한 줄도 안 읽으셨습니다.
저는 회의를 사장님 영업시간 끝나는 22시 30분으로 옮기고, 제안서를 표 한 장으로 줄였습니다. 그 뒤로 3개월 동안 8번 만났고, 한 가게에서 시범 운영까지 갔습니다. 첫 제안서를 우리가 쓰고 싶은 길이로 쓴 실패가 상대 시간을 우리 시간보다 먼저 두는 자세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