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서 현재 상태 진단을 먼저 보는 관점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프로젝트에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계획을 세워본 경험이 있습니다. 인프라 로드맵 수립도 이와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는 멋진 미래 모습부터 그렸다가, 정작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계획이 겉돈 실패를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계획을 세우기 전에 현재 상태를 진단했습니다. 지금 인프라의 어디가 낡았고, 어디가 한계인지를 먼저 파악하니,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할지가 또렷해졌습니다. IT 인프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미래 모습을 덮어놓고 그리는 게 아니라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그 위에 로드맵을 세우는 것입니다. 출발점이 또렷해야 길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