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기·펌프 운전에서 이상 신호를 일찍 감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본 관점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실습에서 펌프 같은 회전 설비를 다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배운 건, 이런 설비는 작은 이상 신호를 일찍 잡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설비가 돌고만 있으면 괜찮다고 덮어놓고 여겼습니다. 그러다 평소와 다른 소음과 진동을 그냥 넘겼다가, 곧 큰 고장으로 이어진 실패를 했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설비를 운전할 때 소리·진동·온도 같은 신호를 평소와 견줘 살폈습니다. 평소와 다르면 작을 때 들여다봤습니다. 냉동기나 펌프 같은 설비를 운전할 때 제가 가장 주의하는 건, 설비가 도는 것만 보는 게 아니라 평소와 다른 작은 이상 신호를 일찍 알아채는 것입니다. 큰 고장은 늘 작은 신호로 먼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