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설계·문제 짚기·팀 협력으로 풀고, 기록이 실제 감사에 쓰인 경험으로 닫는 결
학부 인턴십에서 바이러스 제거 필터 검증 실험 보조를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모델 바이러스로 MuLV를 쓰는 설계였고, 저는 샘플 처리와 TCID₅₀ 역가 측정 보조를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회수율 편차가 심했는데, 원인을 찾아보니 샘플 희석 단계에서 피펫팅 오차가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피펫팅 표준화 SOP를 만들어 팀에 공유했고, 이후 편차가 허용 범위 내로 들어왔습니다. 검증 기록은 단계마다 실험 프로토콜에 남겼고, 실험기관 외부 감사 시에도 그 기록을 실제로 꺼내 쓰는 걸 지켜봤습니다. 기록 형식이 처음엔 번거롭게 느껴졌지만, 감사 대응에서 직접 쓰이는 걸 보고 나서 왜 이 기록을 남기는지를 이해하고 쓰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