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성·외인성 결을 분류하고, 도구와 기준을 짝지어 이상 시 격리·기록으로 닫는 결
이물을 발견하면 가장 먼저 내인성인지 외인성인지를 가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외인성이면 금속·유리·섬유 중 어떤 결인지를 분류한 뒤, 금속 탐지기 → 실체현미경 순으로 도구를 쌓았습니다. 실험실에서 완제품 샘플에 이상한 반짝임이 나왔을 때, 육안만으로 끝내지 않고 현미경으로 표면 형태를 확인해 금속 이물로 특정했습니다. 발견 즉시 해당 배치를 격리 구역에 두고, 담당 교수께 구두 보고 후 이물 발견 기록지에 시각·장소·육안 묘사를 남겼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건 원인을 어디까지 역추적하느냐였는데, 공정 역순으로 단계를 좁혀가면서 스크리닝 망 파손을 원인으로 특정했습니다. 이후 동일 유형의 이물이 줄었고, 지금은 이물이 나오면 어디서 들어왔는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습관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