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구체적으로 잡고, 기간 안 계획과 조직 기여를 함께 보여주는 결
인턴 기간 목표를 '많이 배우겠다'로만 두면 기간이 끝났을 때 무엇을 얼마나 익혔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자리에서 구체적인 결을 목표로 잡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잡은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배치된 실험 파트의 SOP를 완전히 숙지해 스스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처음 한 달은 선배 곁에서 보고, 두 달째부터는 SOP를 보면서 혼자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습니다. 둘째는 결과 기록의 정확성입니다. 실험 로그를 빠짐없이 남기고, 이상 결과는 바로 보고하는 습관을 3개월 안에 만들겠습니다. 조직에 남기는 결도 생각했습니다.
반복 처리 절차가 있다면 체크리스트로 정리해 다음 인턴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두고 싶습니다. 물론 짧은 기간과 제한된 권한이라는 한계를 알고 있어, 기여보다 배움의 비중이 높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현실적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