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목 개선 제안을 막연한 인상이 아니라 데이터로 뒷받침한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학부 동아리에서 행사 준비 절차의 병목을 발견하고 개선을 제안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 단계가 답답하다'는 느낌만으로 말을 꺼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실패를 했습니다.
그 뒤로 저는 제안하기 전에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각 단계에 걸리는 시간을 한 달간 기록하니, 전체 지연의 절반 이상이 한 단계 — 승인 대기에 몰려 있었습니다. 느낌이 아니라 숫자로 병목이 어디인지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 자료를 들고 제안하니, 이번엔 설득력이 달랐습니다. 병목 개선을 제안할 때 제가 쓴 방법은, '여기가 문제 같다'고 덮어놓고 말하지 않고 데이터로 어디가 가장 아픈지를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인상이 아니라 근거에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