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직업을 솔직하게 말하되 본인 진로 선택과의 연결로 마무리하는 결
아버지는 중학교 교사이시고, 어머니는 현재 파트타임 사무 보조 일을 하고 계십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공공 영역과 가까운 일을 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기업 환경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학부 때 생겼습니다. 이유는 아버지께서 학교 내 예산 관련 행정을 처리하시는 걸 옆에서 보면서, 공공 조직의 의사결정 속도가 민간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사무 업무를 하시면서 엑셀 파일 정리를 종종 여쭤보셨는데, 도와드리면서 데이터 정리와 문서 작업에 흥미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가정 환경이 진로에 직접 영향을 줬다기보다, 부모님이 하시는 일을 가까이서 보면서 제가 원하는 방향을 조금씩 좁혀온 것에 가깝습니다. 지원 직무를 선택하는 데 특별히 부모님 배경이 결정적이었다기보다, 제 경험과 관심을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