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선택지를 버리고 전공을 바꾼 결정
2학년을 마치고 전공을 화학공학에서 산업공학으로 옮긴 결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이미 이수한 전공 학점 24학점이 대부분 인정되지 않아 졸업이 한 학기 늦어지는 조건이었습니다.
감으로 정하지 않기 위해 두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하나는 양쪽 전공의 3~4학년 과목을 청강해 실제 흥미를 검증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두 분야 실무자 네 분께 하루 업무 구성을 여쭌 것이었습니다. 공정 최적화보다 사람과 자원의 배치를 다루는 일이 제게 맞는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한 학기를 더 썼지만 전공 학점은 4.1로 마쳤고 관련 프로젝트를 세 건 수행했습니다. 늦어진 시간은 비용이었지 실패는 아니었다고 지금도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