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논문의 대조군 설정과 맹검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기준
학부 연구방법론 수업에서 논문 비판적 읽기를 배우면서, 결론보다 연구 설계를 먼저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임상 자료를 검토할 때는 무작위 배정 여부, 대조군 구성, 맹검 방식을 먼저 확인합니다. 학부 졸업 연구를 준비하면서 비슷한 주제를 다룬 논문 30편을 읽었는데, 관찰 연구와 무작위 대조시험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인용한 논문이 있어서 결론의 신뢰도가 달라진다는 걸 직접 느꼈습니다. 저널의 피어리뷰 수준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걸 그때 알게 됐습니다. 학술 자료 검토에서는 결론 전에 방법론이 먼저라는 원칙이 제게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