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이 없는 만큼 정보 출처를 엄격히 검증하는 절차로 신뢰성을 받친 경험을 1인칭으로 설명한다.
제가 약사·한약사 자격증이 없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의약 정보를 다룰 때, 자격으로 보증하는 대신 출처로 보증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학부 때 건강 정보 자료를 만드는 동아리 활동을 하며, 저는 모든 문장에 근거를 다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제품 정보는 허가사항과 학회 가이드라인을 1차 출처로 삼고, 블로그나 2차 요약본은 덮어놓고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출처 확인을 건너뛰고 자료를 냈다가, 수치가 틀려 전량 회수한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 일 이후 저는 자료마다 출처 목록을 따로 붙이고, 동료에게 교차 확인을 받는 절차를 만들었습니다. 자격증은 진입의 한 형태일 뿐, 신뢰성은 결국 검증할 수 있는 근거에서 나온다고 저는 믿습니다. 모르는 영역은 자격 있는 분께 확인을 구하는 것도 같은 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