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비효율을 짚어 작게 바꾼 결
시킨 일이 아니라, 제가 문제를 보고 먼저 바꾼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작업에서 매번 같은 데서 시간이 새는 게 눈에 밟혔습니다. 다들 원래 그런 거라 넘기던 부분이라, 그게 진짜 문제였습니다. 저는 거창하게 다 바꾸지 않고, 어디서 얼마나 새는지를 며칠 기록해 가장 큰 한 곳을 짚었습니다. 그다음 그 단계의 순서를 바꿔 작게 시범 적용한 뒤, 효과가 보여 넓혔습니다. 반복되는 일이라 누적 효과가 컸습니다. 미화하진 않겠습니다.
모든 단계가 좋아진 건 아니고, 사람이 익숙해질 때까진 오히려 느려진 구간도 있었습니다. 그 저항을 더 일찍 살폈으면 좋았을 것이고, 그건 제 미숙이었습니다. 핵심은, 남이 넘기던 비효율을 수치로 짚어 작게 바꾸고 그 한계까지 둔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