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이 어려운 경계를 다룬 경험 중심으로 푸는 결
주니어 1년차 때 수상한 거래를 검토하는 일을 도우며, 가장 어려웠던 건 보고할지 말지 애매한 경계의 거래였습니다. 명백히 위험하거나 명백히 정상이면 쉬운데, 그 사이에 있는 거래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한참 고민하다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식을 바꿔, 애매한 건은 왜 애매한지를 한두 줄로 적어 사수님과 의논했습니다. 혼자 끌어안지 않고 판단 근거를 적어 함께 보니, 결정이 빨라지고 일관성도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애매한 건 혼자 판단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근거를 적어 함께 보는 일이 낫다는 걸 배웠습니다. 지금도 저는 판단이 어려우면 이유를 적어 의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