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마다 달랐던 톤을 2페이지 가이드라인으로 통일하되 채널 성격은 열어둔 결
동아리 SNS를 6개월 동안 맡으면서 인스타그램·페이스북·메신저 채널 세 곳을 동시에 관리했습니다. 처음엔 담당자마다 올리다 보니 톤과 로고 크기가 제각각이었습니다.
해결하려고 브랜드 가이드라인 문서를 2페이지짜리로 만들었습니다. 색상 코드·폰트·어투 세 가지만 고정하고, 나머지는 채널 성격에 맞게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중심, 메신저 채널은 공지 중심으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통일 이후 피드백 왕복이 절반으로 줄었고, 신규 담당자도 사흘 안에 혼자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채널 성격을 무시하고 일관성만 강요하면 반응이 떨어진다는 것도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통일은 본질(톤·비주얼 코어)에만, 형식은 채널 맥락에 맞게 적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