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과 그 결과를 의사결정에 연결한 결 중심으로 푸는 결
마케팅 인턴 때 6주 분량의 SNS 게시물 성과 데이터를 정리하고 다음 콘텐츠 방향을 제안하는 과제를 받았는데, 처음엔 좋아요·댓글·조회수를 단순히 높은 순으로 나열했다가 '그래서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숫자를 정리한 것과 인사이트를 뽑은 것이 다른 작업이라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 뒤로는 데이터를 볼 때 먼저 성과가 높은 콘텐츠와 낮은 콘텐츠의 공통점을 찾고, 거기서 패턴을 잡은 뒤 방향을 제안합니다. 그 과제에서는 영상 형식 게시물이 이미지보다 저장수가 3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고, 다음 달 콘텐츠 비중을 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팀장님이 그 방향을 채택해줬을 때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건 단기 수치 외에 브랜드 인지도 같은 장기 지표까지 연결해서 보는 것입니다. 인턴 기간이 짧아서 6주 데이터만 다뤘고, 더 긴 흐름에서 어떤 패턴이 보이는지는 경험이 없습니다. 지금은 공개 케이스 자료를 찾아 장기 데이터를 읽는 방식을 연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