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함이 신뢰로 이어진 구체 경험으로 푸는 결
학원 조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수강생 출결 관리와 교재 배부 기록을 담당했습니다. 처음엔 대충 기록하고 나중에 정리했는데, 한 번은 출결 집계가 달라 담당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 기록을 당일 수업 종료 후 10분 안에 정리하는 루틴을 세웠습니다. 이름·날짜·결석 사유를 빠짐없이 적고, 이상이 있으면 그날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3개월 뒤 선생님이 '네가 맡은 이후 기록 오류가 없었다'고 했고, 이후 성적 관리 업무도 추가로 맡겼습니다.
꼼꼼함은 한 번의 집중이 아니라 매번 같은 기준으로 처리하는 루틴에서 나온다는 걸 배웠습니다. 빠르게 하려다 오류가 나는 것보다 기준 있게 반복하는 것이 신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