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데이터 분석 → 타깃·시점 좁히기 → 할인율 조정 실험
패션 브랜드 인턴 시절 분기 클리어런스 프로모션을 맡았는데, 처음엔 전 상품 20% 할인 + 전채널 동시 노출 방식으로 기획했습니다. 광고비 대비 매출이 나쁘지 않았지만 마진이 예상보다 많이 빠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데이터를 보니 30대 여성·야간 시간대에서 전환율이 유독 높고, 낮 시간대는 클릭만 많고 전환은 낮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프로모션은 타깃과 시간대를 좁혀 예산을 집중했고, 할인율은 15%로 낮추되 특정 상품군에 번들 혜택을 붙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광고비는 비슷하게 쓰면서 ROAS가 전 회차 대비 1.4배로 올라갔습니다. 프로모션을 설계할 때 도달을 넓게 잡을지, 마진을 지킬지 사이에서 선택이 필요하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