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 경험 → 역할 → 배운 점
물류자동화 관련 경험으로는 인턴 당시 WMS(창고관리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보조하면서 기존 수동 프로세스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 있습니다.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흐름을 프로세스 맵으로 그리면서, 어느 단계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지와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작업이 어디인지를 파악했습니다. 자동화 대상을 선정할 때는 빈도가 높고 규칙이 명확한 작업이 우선순위가 높다는 걸 배웠는데, 예외 처리가 많은 작업은 자동화보다 사람이 판단하는 게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어려웠던 건 기존 방식에 익숙한 현장 직원들이 변화에 저항하는 경우였는데, 도입 전에 작은 범위에서 먼저 시범 운영하면서 효과를 보여주는 방식이 수용도를 높였습니다. 물류자동화는 기술 도입이 목적이 아니라 운영 효율과 오류 감소가 목적이라는 걸 그때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