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인터뷰로 실제 니즈를 먼저 확인하는 결
요구사항 분석 실습에서 처음에 설문지 방식으로 데이터를 모았는데 응답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설계에 반영하기 어려웠습니다. 반정형 인터뷰로 방식을 바꿨더니 현업이 실제로 막히는 지점을 구체적으로 얘기해 줬습니다. 이 경험으로 요구사항 도출에서 질문의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그 뒤로는 '현재 어떻게 하고 있나요', '어디서 가장 오래 걸리나요' 같은 현황 중심 질문을 먼저 던집니다. 인터뷰 내용은 업무 흐름 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해 이해 관계자에게 확인을 받고 나서야 기능 명세로 옮깁니다. 한 번은 다이어그램 검토 중 고객이 미처 말하지 않은 예외 케이스 2개를 직접 발견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요구사항 분석은 현황 인터뷰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