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권 명확화와 병목 구조 제거
조직 설계에서 팀 구조와 역할 분담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업무 흐름이 가장 적은 병목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역할이 불명확하거나 의사결정 권한이 분산될수록 협업 과정에서 속도가 느려지고 책임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인턴 과정에서 관찰한 팀들도 성과가 좋은 팀일수록 누가 무엇을 결정하는지가 명확했습니다. 역할 분담을 설계할 때는 담당자가 외부 의존 없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정의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또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소규모 팀 단위로 명확한 목표를 부여하는 구조가 유리합니다. 역할 경계를 너무 딱딱하게 고정하기보다, 핵심 책임 영역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조가 현실에 더 맞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