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착용 조건 우선 결정 후 소재 좁히기
원단과 패턴을 고를 때는 용도와 착용 환경부터 정하는 게 출발점입니다. 기능성 원단인지 심미적 소재인지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학교 실습 때 여름용 외출복 프로젝트에서 통기성과 세탁 내구성을 우선 기준으로 삼아 소재를 좁혔고, 패턴 반복 주기와 봉제 난이도를 함께 검토해 최종 소재를 결정했습니다.
비용 대비 품질도 무시할 수 없는데, 대량 생산이라면 원가 비중이 크게 달라집니다. 결국 디자인 의도 → 착용 조건 → 생산 제약 순서로 좁혀 나가면서 팀과 합의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색상과 프린트 조합도 마지막에 짚고 넘어가면 공장 작업 지시서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