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기반 솔직한 접근
팀 프로젝트에서 신기능 도입 가설 검증을 처음 주도했습니다. 가설은 '알림 빈도를 높이면 재방문율이 올라갈 것'이었는데, 이를 검증하기 위해 먼저 측정 가능한 성공 기준을 정했습니다. '알림 수신 후 24시간 이내 앱 재방문 여부'를 지표로 잡고, 알림 빈도를 주 1회·주 3회 두 그룹으로 나눠 2주간 관찰했습니다. 결과는 주 3회 그룹의 재방문율이 높았지만 앱 알림 차단율도 함께 올라가는 패턴이 나왔습니다. 단기 지표와 장기 부작용이 공존하는 결과였고, 팀에 '알림 빈도보다 알림 내용의 관련성이 더 중요하다'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가설 검증에서 중요한 것은 원하는 결론을 확인하는 게 아니라 예상 밖의 신호를 찾아내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