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부채 점진적 해소 균형 결
기술 부채와 혁신 사이의 균형 문제는 팀 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직접 경험했습니다. 기능 개발 속도에 집중하다 보니 테스트 코드와 문서가 쌓이지 않은 구간이 생겼고, 이후 새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버그가 나오는 악순환이 시작됐습니다. 부채 목록을 가시화하는 것부터 시작했는데, 어디에 얼마나 부채가 있는지 팀 전체가 공유하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잡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스프린트마다 부채 해소 시간을 일정 비율로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했고, 새 기능과 부채 해소를 번갈아 배치하니 전체적인 개발 속도가 안정됐습니다. 완전히 깨끗한 코드베이스를 목표로 삼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트레이드오프는 당장 감수할 수 있는 부채인지를 팀이 명시적으로 합의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 부채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라는 결을 이 경험에서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