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화 기준 실수에서 역산 절차를 굳혀온 결 중심으로 푸는 결
마케팅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여행 앱 사용자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분화 작업을 맡았는데, 처음엔 연령과 성별만으로 세그먼트를 나눴다가 팀원으로부터 '인구통계보다 행동 패턴이 더 유효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때 세분화 기준이 달라지면 결과물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세분화를 시작할 때 먼저 마케팅이 닿아야 하는 행동 목표를 정하고, 거기서 역산해서 어떤 행동 데이터를 기준으로 나눌지를 잡는 방식을 씁니다. 그 프로젝트에서는 앱 내 검색 카테고리와 체류 시간을 기준으로 3개 세그먼트를 나눴고, 각 세그먼트에 다른 메시지를 붙여 전환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아직 부족한 건 세그먼트 수를 얼마나 나눌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세분화를 너무 세게 하면 타겟 집단이 너무 작아지고, 너무 느슨하면 메시지가 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교수님께 적정 세분화 기준에 대한 조언을 받았는데, 데이터량과 운영 가능한 채널 수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