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대응 프로세스 체계화 결
인턴 기간에 서비스 응답 지연 알림이 울렸을 때 선임 개발자와 함께 장애 대응 과정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영향 범위 파악이었는데, 어떤 서비스가 영향을 받는지와 사용자가 얼마나 많은지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로그 수집과 메트릭 확인을 병행하며 원인을 좁혔고, 특정 쿼리의 실행 시간이 급증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해당 쿼리에 인덱스가 누락됐다는 것을 확인한 뒤, 임시 캐시 전환으로 서비스를 먼저 안정시키고 인덱스 추가는 이후 배포로 처리했습니다. 이 경험에서 장애 대응은 원인 제거보다 서비스 안정 복구가 먼저라는 순서를 배웠습니다. 이후 팀에서 장애 대응 플레이북 초안 작성에 참여하면서, 단계별 체크 항목을 명문화하는 것이 패닉 상황에서 실수를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빠른 대응은 준비된 절차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결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