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F와 비교 배수를 교차 활용해 밸류에이션 신뢰도 확보결
밸류에이션 모델링에서 제가 가장 자주 활용하는 지표는 DCF(현금흐름할인)와 EV/EBITDA, PER 비교 배수입니다. 동아리 프로젝트로 식음료 기업 두 곳을 분석할 때, DCF만으로는 가정치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져서 비교 배수를 교차 확인하는 방식을 처음 시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5년 FCF 예측값과 WACC를 설정해 DCF를 먼저 산출한 뒤, 동업종 기업들의 평균 EV/EBITDA 배수를 적용한 값과 비교했습니다. 두 방법의 추정치가 20% 이상 벌어지면 가정치를 재점검하는 규칙을 정해두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WACC 설정 민감도가 최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같은 FCF라도 할인율을 1%p 올리면 기업가치가 10% 이상 달라지는 경험을 하면서, 가정 하나하나를 근거와 함께 문서화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