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가치 산정 불확실성과 정보 비대칭을 체계적 실사로 극복결
대체투자 심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공정가치 기준이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상장 주식과 달리 시장 가격이 없어, 비교 가능한 거래 사례나 DCF 추정치를 기반으로 가치를 추정하는 방식을 씁니다. 수업에서 비상장 기업 가치 평가 실습을 할 때, 가정 하나가 바뀌면 결과가 20% 이상 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 투자 검토를 모의로 진행할 때는 정보 비대칭 문제가 두드러졌습니다. 투자 대상이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믿기 어려워, 외부 공개 정보와 교차 검증하는 단계를 추가했습니다. 매출 성장률 주장이 업종 평균과 크게 벗어난 경우, 그 근거를 재요청하는 방식으로 실사의 깊이를 높였습니다.
어려움 해결의 핵심은 질문의 구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출이 왜 늘었나'보다 '이 채널에서 반복 구매율이 어떻게 되나' 처럼 검증 가능한 질문을 던지면 데이터 품질이 훨씬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