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커뮤니케이션 실패를 계기로 구조화된 전달 방식을 익힌 결
수업에서 해외 교환학생 팀원 2명과 함께 영문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했는데, 제가 한국어로 짠 구조를 그대로 번역해서 전달했다가 의도가 전혀 다르게 전달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뒤로 영어 문서를 쓸 때는 결론을 맨 앞에, 근거를 뒤에 배치하는 구조로 바꿨습니다. 구두 커뮤니케이션에서는 'What I want to say is...'로 시작하고 한 문장에 한 가지 요점만 담는 방식을 연습했습니다. 이후 팀원들이 '이해하기 훨씬 쉬워졌다'는 반응을 줬고, 수정 요청이 줄었습니다.
처음엔 영어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전달 구조가 맞지 않은 게 더 큰 원인이었습니다. 지금도 영어로 소통할 때는 결론 → 근거 → 확인의 순서를 의식적으로 지키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