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시작과 장애물 돌파 과정 중심
추진력을 발휘한 경험으로는 학부 연구실에서 실험 데이터 정리 시스템을 직접 제안하고 만든 자리가 기억에 남습니다. 선배들이 실험 결과를 각자 다른 형식으로 저장해서 통합 분석이 어려운 결이 반복됐습니다. 담당 교수에게 공통 양식의 결을 제안했고, 3회 수정을 거쳐 동의를 얻은 뒤 전체 실험실에 배포했습니다. 주변을 끌어들이는 자리에서는 일방 설득이 아니라 각 팀원의 기존 방식을 먼저 물어보고, 불편하다고 느끼는 자리를 공통 양식이 어떻게 줄이는지를 짚는 방식을 썼습니다.
반대 의견이 있던 자리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을 두어 실제로 써보고 판단하자는 방식으로 풀었습니다. 결과로는 데이터 취합 시간이 체감상 크게 줄었고, 팀원이 먼저 개선 요청을 하는 자리가 생겼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도를 요구하지 않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