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파트너들 사이에서 공통 목표를 먼저 정의하고 역할을 나누는 방식
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디자인 스튜디오·개발 에이전시·기획 팀 세 주체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각자 일정과 방식이 달라서 초반 2주는 회의만 하다 끝나는 패턴 이 반복됐습니다. 그때 각 팀이 이 프로젝트에서 원하는 것 을 먼저 한 줄씩 적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디자인팀은 포트폴리오, 개발팀은 새 기술 적용, 기획팀은 실사용자 검증이 목표였습니다. 목표가 달랐지만 겹치지 않는 목표 라서 양보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이 목록이 역할 분배의 기준 이 됐습니다. 이후에는 협업 시작 시 각 파트너의 기대를 먼저 확인하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구간 을 미리 짚는 것이 시너지의 출발점 이라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