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분해해 해결한 경험을 1인칭으로 단계별로 보여준다.
제가 졸업 프로젝트로 교내 중고 거래 앱을 만들 때, "거래가 자꾸 취소된다"는 막연한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처음엔 제가 그 문제를 통째로 붙들고 고민하다 한 주를 날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 저는 문제를 세 조각으로 쪼갰습니다. "연락이 안 닿아서", "가격이 안 맞아서", "약속 장소가 멀어서"로 나눠 본 것입니다.
그리고 취소 사유 데이터를 모아 보니, 절반 이상이 첫 번째 조각, 즉 연락 문제였습니다. 저는 거기에만 집중해 앱 안 채팅 알림을 손봤고, 취소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습니다. 저는 이 경험에서 복잡한 문제는 그대로 풀 수 없고, 풀 수 있는 크기로 쪼개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큰 덩어리를 작은 질문 여러 개로 나누면, 어디에 힘을 줄지가 또렷해진다는 것을 그때 익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