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현장 요구 균형 자리와 합의 결과 중심
커뮤니케이션에서 유연함을 발휘했던 자리는 학내 행사 기획 팀에서 외부 후원사의 요청이 운영 방침과 충돌했던 경우였습니다. 후원사는 특정 자리에 추가 홍보물 배치를 요청했고, 팀 내부에서는 행사 경험의 결이 훼손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유연함의 경계를 먼저 정했습니다. 전체 흐름에 영향을 주는 자리는 양보하지 않되, 배치 위치와 노출 시간을 조정하는 자리는 협의 가능한 결로 봤습니다. 양보할 자리와 지킬 자리를 먼저 내부에서 합의한 뒤 협상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상대 입장도 의식했습니다. 후원사가 이 행사에서 원하는 결이 무엇인지를 먼저 물어보는 방식으로 시작했고, 그 자리에서 양쪽이 모두 얻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결과로는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됐고, 후원사도 다음 회차에 재참여 의사를 밝힌 결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