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리포팅 경험 → 목적별 지표 선택 → 오해 방지
성과 리포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어떤 지표를 쓸지가 보고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신규 고객 유입 캠페인이라면 전환율과 CPA를 우선으로 보고, 기존 고객 재구매 캠페인이라면 ROAS와 재구매율이 핵심 지표가 됩니다. 인턴 당시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배운 건, 수치가 좋아 보이는 지표를 고르기보다 캠페인의 실제 목표와 연결된 지표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리포트 신뢰도를 높인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려웠던 건 담당자마다 같은 숫자를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였는데, 지표 정의와 계산 방식을 리포트 앞에 명시하면서 해소됐습니다. 또 단기 수치만 보면 장기 효과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30일 잔존율 같은 지표를 병행해서 보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성과 리포팅은 숫자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판단을 위한 근거인지를 설계하는 것이라는 걸 그때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