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102초
담당 밖 문제도 즉시 알리는 결
인턴 6개월 차에 거래처 발주 확인 업무를 맡았는데, 어느 날 발주서 하나에 수량 단위가 개 대신 박스로 잘못 기재된 걸 발견했습니다. 제 담당은 아니었지만 그대로 넘기면 다음 주 입고 때 문제가 될 게 보여서, 선배에게 바로 알리고 거래처에 재확인 전화를 넣었습니다. 처음엔 괜히 나서는 건가 망설였지만, 발주 오류가 실제로 3배 차이 나는 수량이었다는 걸 확인하고 나서는 알리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이후로는 제 담당 문서가 아니어도 숫자가 이상하면 한 번 더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처음 몇 번은 확인 전화를 넣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 망설이기도 했지만, 거래처 담당자가 오히려 꼼꼼하다고 좋게 봐준 뒤로는 주저하지 않게 됐습니다. 그날 이후로는 서류를 넘기기 전 단위와 수량을 나란히 두고 눈으로 한 번 더 대조하는 절차를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책임감을 크게 말하기보다, 눈에 걸리는 걸 넘기지 않는 태도가 제가 실제로 지키는 기준입니다. 지금도 서류 하나를 넘길 때 숫자 단위부터 다시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