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86초
매뉴얼 재정비로 푸는 결
물류센터에서 방학 동안 상품 검수 업무를 맡았을 때, 정해진 매뉴얼대로 바코드만 찍으면 되는 단순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대로 따라했는데, 2주쯤 지나자 파손 상품을 놓치고 그대로 넘긴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익숙해질수록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걸 그때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규칙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매 50개마다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확인 절차를 넣은 겁니다. 처음엔 속도가 느려졌지만 파손 누락은 그 이후로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정해진 매뉴얼을 지키는 것과 그 안에서 스스로 기준을 더하는 것은 다르다는 걸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지금도 반복되는 업무일수록 익숙함이 실수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간중간 점검 지점을 스스로 만들어두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