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답변 1
약 98초
범위를 줄이더라도 검증까지 끝내는 결
동아리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발표 자료 제작을 맡았는데, 마감 이틀 전 팀원 한 명이 갑자기 개인 사정으로 빠지면서 데이터 분석 파트까지 떠안게 됐습니다. 처음엔 일정이 도저히 안 맞을 것 같아 당황했지만, 분석 항목을 5개에서 3개로 줄이고 우선순위를 정해 밤을 새워 정리했습니다. 발표 당일 교수님이 던진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항목도 있었는데, 그건 시간이 부족해 검증을 덜 한 부분이었다고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일정이 촉박할 땐 범위를 줄이더라도 검증까지 끝낸 것만 발표하자는 원칙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항목을 줄이는 게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남은 3개를 확실히 설명하니 신뢰를 더 얻었습니다. 팀원 공백을 메우는 동안에도 혼자 다 떠안기보다 남은 팀원에게 자료 조사라도 나눠 맡기며 역할을 재조정했습니다. 책임감은 다 해내는 게 아니라 못 한 부분을 숨기지 않는 것부터라고 생각하게 됐고, 지금도 시간이 부족하면 범위를 먼저 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