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윤리 지킨 경험·당시 선택 이유 중심으로 푸는 결
인턴 기간에 내부 자료를 외부 지인에게 공유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학교 선배가 경쟁사 관련 벤치마킹 자료를 달라고 했습니다. 가볍게 보면 단순한 부탁이지만, 그 자료는 회사 내부 분석 데이터였고 유출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거절하면 관계가 어색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회사와 저 사이의 신뢰를 깨는 선택은 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거절하면서 "공개 자료로 대신 찾아드리겠다"고 대안을 제시했고, 선배도 이해해줬습니다. 작은 일처럼 보여도 경계를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 신뢰를 만든다는 것을 그 경험에서 확인했습니다. 어려운 선택이 아닌 척하고 싶지 않고, 불편하더라도 맞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직업인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