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단절 상황에서 먼저 다가가 흐름을 바꾼 경험을 푸는 결
소통이 잘 안 되던 팀에서 먼저 움직인 경험이 있습니다. 팀 프로젝트 중반에 회의 때마다 발언이 없고 대화가 단절되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당시 팀원들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저는 회의 전날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짧게 메시지를 보내 의견을 미리 물어보는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회의 자리에서 바로 말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미리 정리할 시간이 생기면 이야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방식으로 3주간 진행했더니 회의 시간이 짧아지고 오히려 논의 밀도가 높아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소통하지 않는다는 걸 그때 다시 한번 느꼈고, 상대가 편한 방식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소통 노력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새 팀에 들어가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걸 선호하는지를 먼저 파악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