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창업 동아리 프로젝트에서 가정 내 식재료 낭비 줄이기 앱을 기획했는데, 타겟을 주부로 설정한 이유는 사용자 인터뷰에서 나온 것입니다. 처음에는 '2030 직장인'으로 시작했는데, 인터뷰 5건을 해보니 직장인은 귀찮음이 크고 재구매 비용을 감수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반면 인터뷰한 주부들은 식재료 관리에 시간을 이미 쓰고 있어서 더 잘 하고 싶다는 동기가 명확하게 있었고, 앱이 그것을 도와준다면 쓰겠다는 의향이 직장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타겟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알려주는 것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 인터뷰 결과가 가설과 달랐을 때 가설을 바꾼 것이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잘 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이해하려면 가정이 아니라 실제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는 원칙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