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 발견 + 개선 과정
학부 연구실에서 실험 결과를 매번 엑셀 파일로 수동 취합하는 작업이 반복됐는데, 형식이 사람마다 달라서 취합할 때마다 오류가 생겼습니다. 저는 공통 입력 템플릿을 만들고 취합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교수님께 제안했습니다. 처음엔 '굳이 필요하냐'는 반응이었지만, 한 번 써보고 나서 취합 시간이 3시간에서 20분으로 줄자 바로 정식 채택됐습니다. 이 경험에서 불편함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원인을 먼저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불편함을 말로만 하는 것과 실제로 바꾸는 것은 다릅니다. 제안이 받아들여졌을 때 생기는 뿌듯함이 이후에도 비효율을 그냥 넘기지 않는 동력이 됐습니다. 개선 제안이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더 많이 보려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