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자기 평가
비즈니스 케이스에서 가장 잘했던 건 문제를 구조화하는 속도였습니다. 케이스를 처음 받았을 때 MECE 방식으로 원인을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는 자신 있었고, 이 과정이 팀 내 논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못했던 건 수치 기반의 결론을 내는 부분이었습니다. 정성적인 분석은 잘 됐는데, 시장 규모나 재무 임팩트를 빠르게 추정하는 연습이 부족해서 발표 마지막 부분에서 설득력이 약했습니다. 이 경험 이후 퍼미 추정과 시장 사이즈 계산을 별도로 연습하게 됐고, 지금은 숫자로 결론을 맺는 구조를 먼저 잡으려고 합니다. 이 경험 이후 케이스 풀이에서 숫자 추정 단계를 먼저 설계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정성 분석과 정량 근거가 함께 있을 때 설득력이 완성된다는 걸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