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극복과 적용 경험으로 연결하는 결
알고리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는 코드가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문제를 풀어도 시간복잡도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정렬 알고리즘 비교 과제에서 데이터 크기를 10배씩 늘려보는 실험을 했는데, O(n²) 방식이 특정 구간에서 급격히 느려지는 장면을 직접 보고 나서 효율이 이론이 아니라 실제 문제라는 감각이 생겼습니다. 이후 개인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처리를 설계할 때 자연스럽게 처리 비용을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던 수업이었는데, 그때 쌓인 감각이 나중에 실제로 코드를 짤 때 기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