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방식 전환과 블로커 루틴으로 팀 속도 동기화 결
팀 프로젝트에서 처음 리더를 맡았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제 의견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 각자의 속도를 맞추는 일이었습니다. 한 팀원이 자꾸 기한을 넘기길래 처음에는 압박을 주었지만, 오히려 위축만 되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후 1:1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이해가 안 된 부분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통 방식을 바꾸니 진도가 달라졌습니다. 리더는 앞서가는 사람이 아니라 팀이 막힌 곳을 찾아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습니다. 이후로는 주간 짧은 체크인을 도입하여 각자의 블로커를 먼저 물어보는 루틴을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마감을 한 번도 못 지키던 팀이 세 번 연속 기한을 맞추었습니다.
팀 속도는 리더 혼자의 역량이 아니라 구성원이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나온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