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중심 1인칭 답변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히 특이해 보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영어를 사용하면서도 미국·영국과는 다른 문화권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영어가 일상에서 통용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과 비즈니스 문화가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수평적 분위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어학 연수 목표는 발음보다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었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숙소를 공유하면서 실제로 그 목표가 달성됐다고 느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충분히 잘하면 된다"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는데, 과도하게 경쟁하거나 과시하지 않는 분위기가 오히려 저를 더 편하게 말하게 해줬습니다. 그 경험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언어는 구조가 아니라 태도에서 편안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귀국 후에도 그 여유로운 말하기 방식이 꽤 오래 남아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