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이유→관심 계기→매력 포인트→목표 연결 순서로 전개
고등학교 때 제조업 현장을 방문하는 진로 체험에서 '사람과 기계와 자재가 어떻게 흐르는지'를 처음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때 '이 흐름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찾아보니 그게 산업공학이었습니다. 수학과 통계를 좋아했는데 현실 문제에 바로 연결되는 분야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리처럼 자연법칙을 다루는 게 아니라, 사람이 만든 시스템을 더 잘 작동하게 만드는 학문이라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입학 후에는 OR 수업에서 배운 선형 계획법으로 실제 스케줄링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론이 실제 의사결정에 닿는 지점을 직접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공급망이나 운영 효율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과 공정 개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산업공학이 넓은 분야라서 방향을 좁혀가는 중이지만, 현장 흐름을 보는 시각 자체는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계속 쓰일 것 같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