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리더십 스타일을 경험 기반으로 자기 진단
저는 앞에서 방향을 말하기보다 팀이 잘 움직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쪽의 리더였다고 생각합니다. 팀장을 맡았을 때 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반드시 다음 행동과 담당자를 정하고 끝내는 방식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막연하게 끝난 회의보다 방향이 생기니까 팀 전체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리더십의 역할을 저는 팀원 개인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강하게 이끄는 것보다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더 오래 가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스타일이 항상 맞지는 않지만, 제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각자가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오래 가는 리더십 방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