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스펙으로 접근했지만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 서술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 가입할 때는 활동 이력을 채우려는 생각이 절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활동을 해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첫 봉사에서 장애 아동과 미술 수업을 도왔는데, 아이가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저한테 먼저 보여주러 달려왔습니다. 그 순간에 이 활동이 내게 무엇인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후에는 학기마다 꾸준히 참여하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았고, 팀을 조율하고 신입을 안내하는 역할도 맡게 됐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배운 건, 일의 의미는 처음부터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끝까지 해보기 전에 의미를 판단하는 건 섣부르다는 걸, 봉사를 통해 처음으로 체감했습니다. 앞으로도 처음에 이유가 불명확해도 꾸준히 해보는 자세를 유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