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사고 계기로 검전·절차 검증 습관화 결
전기 관련 에피소드라면 공사 현장 보조 아르바이트에서 겪은 경험이 있습니다. 조명 분전반 교체 작업을 돕다가, 차단기를 내렸는데도 멀티미터로 전압을 확인하지 않고 진행한 작업자가 감전될 뻔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 이후 제가 배운 건, 차단기를 내리는 것과 회로가 실제로 죽어 있다는 것은 반드시 따로 확인해야 한다는 원칙이었습니다. 학교 실험실에서도 검전기를 먼저 쓰는 습관이 그때부터 생겼고, 안전 절차가 형식이 아니라 실제 결과를 막는다는 걸 몸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론보다 현장에서 먼저 배운 원칙이라 더 명확하게 기억에 남아 있고, 앞으로도 절차를 건너뛰지 않는 태도를 유지할 것입니다. 안전은 습관에서 나온다는 것을 그 경험이 가르쳐줬습니다.